제천 가볼 만한 연말 여행지 TOP4
2024년의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 하면 생각나는 따뜻한 여행 명소가 바로 제천입니다. 2024년을 기념하며 제천에서 연말 여행을 보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악어섬, 의림지 그리고 비룡담 저수지에 대한 구체적인 여행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주요 명소, 추천하는 방문 시간대, 입장료, 주차 정보 및 근처 가볼 만한 맛집과 카페 정보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을 참고하셔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함께 여행할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 글을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충북 제천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청풍호반 케이블카입니다. 제천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넓은 호수가 아름다워 특히 겨울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청풍호와 푸른 산들의 조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추천해 드립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케이블카 이용료는 성인 기준으로 18,000원이며 청소년은 14,000원입니다. 크리스탈 케이블카는 투명한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는 케이블카이며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23,000원이며 청소년은 18,000원입니다. 저는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탑승해 보았으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일반 케이블카를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360도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한 눈에 청풍호와 산을 조망할 수 있기 때문에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시원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케이블카는 비봉산 정상까지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약 10분입니다. 거리가 2.3km 이기 때문에 짧지 않은 코스를 운행하게 됩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케이블카 안에서 멋진 청풍호의 물결과 산맥을 감상하기에 적합합니다. 케이블카 밑에는 가까운 주차장이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악어섬
케이블카를 관광한 이후에는 하산하여 충주호와 악어섬을 여러 개 조망할 수 있는 게으른 악어 카페로 이동합니다. 등산을 원하신다면 월악산 악어봉을 추천해 드리며 해발고도가 높지 않아 등산하는 데에 2시간 정도면 정상에 올라 충주호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도 충분히 악어섬을 감상할 수 있으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넓은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운전에 유의하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악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악어처럼 생긴 여러 개의 섬과 아름다운 충주호를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유명한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악어 모양의 천국 계단에 올라 멋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방문 추천 시간대는 오후 2시 이며 점심 이후에 나른한 오후를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게으른 악어 카페는 2층으로 된 카페이며 추천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누텔라 오레오 에그와플 이며 가격은 8,000원 입니다. 2층 자리에 앉으면 창밖으로 충주호와 악어 섬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셔서 명당자리를 맡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 라면을 드실 수 있으며 가격은 6,000원입니다. 충주호를 바라보며 캠핑 라면을 먹는 것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저는 캠핑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캠핑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가볍게라도 캠핑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이 곳에서 캠핑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캠핑 기분을 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카페 뒤편으로는 악어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의림지, 비룡담 저수지
제천 비룡담 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 저수지에 있는 물은 의림지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넓은 저수지를 만나면 아름다운 산들이 물에 비쳐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저수지에는 멋진 하얀 성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성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솔밭을 지나 오르막길로 산책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의림지에서부터 비룡 담까지 이어지는 의림지 치유숲길을 걷는 산책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치유숲길은 무궁화동산까지 이어지며 솔밭공원 길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지그재그 형태로 되어있는 오르막길을 통해 오르막을 쉽게 오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을과 겨울에 특히 인기가 좋으며, 단풍이 멋진 날 혹은 눈이 많이 내린 겨울날에 방문하신다면 더욱 멋진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솔밭공원이 한 눈에 들어오며, 소나무가 사계절 내내 푸르르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데크길을 계속 따라 오르다 보면 저수지가 나오고, 멀리 저수지 한편에 지어진 하얀 성이 등장합니다. 가을철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이 물든 산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흰 눈이 소복이 쌓인 설산을 한 눈이 부실 수 있습니다. 성 쪽으로 향하지 않고 반대 길로 산책하다 보면 가볍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명소가 있습니다. 의림지에서부터 비룡담 저수지를 한 바퀴 걷는 거리는 약 2.4km 이며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가벼운 산책코스입니다. 잔잔한 호숫가를 뒤로 하고 하얀 성이 보이게 사진을 찍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사진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방문 시간대는 오전 11시~12시 사이이며 점심 전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시간대는 북적이지 않아 산책하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추천해 드리며 커플들도 많이 방문하는 명소입니다.